" 이런 일 또한.. 누군가에게 축복이 될 수 있는 것이에요. 프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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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𝑅𝑒𝑣𝑖𝑎𝑛
" 어때요? 새로 태어날 때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어때요. 아름답지 않나요? 후훗♡ "

[ 성별 ]: Xx
[ 종족 ]: 마족(임프)
*기억을 되찾더라도 영구적입니다.
" 헤헤~. 잘 보이시나요? ( >< )어때요 어때요? 저, 잘 해내고 있는 걸까요? "

[ 나이 ]: 21세
남은 수명: 79년
( 인간 -> 마족 - 인간 수명을 따라감. )
[ 능력 ]:
〔 Passive 〕
암약 – " 자... 조용히 해주세요. 들키면 안된다 말이에요 ^^ "

그녀의 변장술로 평상시에는 길드의 종업원으로 변장해 있다가, 지령이 내려지면 변장을 풀고 주로 밤에 나타난다.
( 눈 색과 눈 밑 문양은 변장 전이나 후에도 동일하기에, 뚜렷히 쳐다보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 active 〕
反 – remedy(치료)
" 아프세요? 어쩔수없네요.. "

치료 능력과는 반대인 통증. 즉, 치료를 하는 개념과는 반대인 상처를 악화시키거나 피해를 주는 능력이다. ( 오너합의 )
다만, 치료와 동일하게 손으로 접촉하고 있어야하며, 수명의 하루치를 대가로 사용할 수 있다.
burning(작열) – " 더, 더 뜨겁게 타올라라!! "

이는 화염 마법의 응용 버전으로, 그녀의 무장인 쿠나이에 작열을 가해 80°C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박힌다면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울 것이다.
하루치 수명을 사용한다.
Eruption(분출) – " 이정도에요?? 아... 안돼요 안돼 "

파동을 그녀의 주변으로 퍼트려 일시적으로 충격을 주는 2m×2m 파동–충격파이다.
그녀의 가까이로 오는 적에게 파동으로 충격을 주거나, 자신이 적의 가까이로 가 충격을 주는 방법이 있다.
사용할 때마다 하루치씩 수명이 줄어든다.
[ 무장 ]:
Perfidy [ 페리파이디 ]

| 마법이 부여된 일반적인 쿠나이다.
무장에 부여된 능력: 염력
하루에 5개의 쿠나이를 공중에 띄울 수 있으며, 투척 후에는 그녀의 통제에서 벗어난 채로, 던져진 방향을 향해 일직선으로만 나간다.
{ (하루에 최대)5발 - 하루치 수명 }
염력을 이용한 5발을 소진한 후에는 평범한 쿠나이로 쓸 수도 있다.
[ 소속 ]: 노스페르
- 위장 소속: 길드 (종업원)
[ 직위 ]: 노스(Nos)
[ 과거사 ]:
#마탑
그녀는 특별하지도, 남들처럼 부유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평안을 먼저 살폈고, 스스로가 부족할지언정 곁에 있는 이들부터 챙기는 사람이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홀로 동생을 돌봐야 했던 그녀에게, 마법은 생계의 수단이었다. 다행히 타고난 '감'이 좋아 간간이 마법으로 끼니를 이어가던 중, 우연한 계기로 마탑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안정적인 수입으로 동생과 먹고살 길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 그리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그녀는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하지만 마탑의 현실은 냉혹했다. 그곳은 뼈대 있는 명문가 출신의 수재들이 가득한 성역이었다. 연줄도 배경도 없는 '촌뜨기'에게 허락된 자리는 없었다. 동료들은 그녀를 철저히 배척했고, 화려한 마도서와 인장이 새겨진 로브들 사이에서 그녀의 낡고 해진 소맷단은 지워지지 않는 오점처럼 겉돌았다. 그녀는 마법사라는 긍지를 가진 동료가 아니라, 복도 구석을 굴러다니는 이름 없는 돌멩이 취급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냉소 섞인 시선 속에서도 누군가 떨어뜨린 시약병을 묵묵히 주워 올렸고, 모두가 꺼리는 허드렛일을 자처했다. 비수 같은 비웃음이 날아와 꽂힐 때조차, 그녀는 자신의 상처를 추스르기보다 곁에서 마력 몸살을 앓는 동기의 이마를 먼저 짚어주는 사람이었다.
#관계
그런 그녀에게 처음으로 호의의 손길을 내민 것은 귀족 자제인 '오렐리안 아델린'이었다.
'나와 같은 나이인데, 저 사람은 벌써 저토록 높은 곳에 있구나.'
어린 나이에 능력을 개화한 천재. 아델린이 왜 자신 같은 보잘것없는 이에게 말을 거는지 의아했지만, 그녀는 마탑 내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사람'으로 대해주는 아델린에게 마음을 열었다.
"나 같은 애가... 이런 분과 친구라니."
수줍은 혼잣말 속에는 작은 행복이 깃들어 있었다.
마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정 받는 부서였다.
그녀에게 맡은 부서라는 개념이라는 것은 생소했기에, 기존의 팀원들과 어떻게 잘 지내야 할 지에 대해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그때 누군가가 어깨를 두드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반겨준 것은 자신의 사수가 될 사람이였다.
그 선임 마법사는 자신을 시엘이라 소개하고는, 모든 것이 생소할 그녀를 위해 차근차근 알려주기 시작했다. 만약 그녀의 실수가 잦거나 다른 이들이 구박할 때도 그녀만큼은 사수로써 그녀를 다독여주었고, 다른 이들과는 다른 대우를 해주어 부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이였다.
그녀는 이제 자신이 누구였는지, 어떤 이름으로 불렸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거울 속에 비친 낯선 여자의 얼굴은 그저 무기질적인 껍데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자신을 둘러싼 이들이 누구였는지에 대한 '지위와 관계'만은 뼛속 깊이 새겨져 있었다.
그들과 어떤 다정한 대화를 나누었는지, 어떤 약속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기억은 두꺼운 암전(暗轉) 속에 잠겨서 '이젠' 떠오르지 않는다.
#금서
그러나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유일한 혈육이자 삶의 이유였던 동생이 거리에서 쓰러져 의원으로 실려 간 것이다. 동생의 병명은 잔혹했다. 마력이 흘러야 할 코어가 생명력을 갉아먹으며 운용되는 희귀병. 동생에게 허락된 시간은 고작 몇 년뿐이라는 선고가 내려졌다.
그녀는 절망 속에서 고서실을 뒤지고 밤낮으로 마법책에 매달렸으나 방도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서가 구석에 떨어져 있던 기이한 금서 한 권을 발견한다.
「그대 마음속 깊은 염원을 바라는 대로 이루어 주리라.」 악마 소환술이 적힌 페이지를 본 순간, 그녀는 이성을 잃고 숲속 깊은 곳으로 향했다. 비릿한 공기 속에서 소환 의식이 치러졌고, 마침내 연기 너머로 책의 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동생이 건강하고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녀의 간절한 소망에 악마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 대가는 가슴 깊숙한 곳에 깃든 영혼이었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몸을 내던졌다. 공중에 떠오른 그녀의 육신 위로 뒤틀린 마력이 휘몰아쳤다. 정신이 파괴되고 육체가 변이되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안도했다. 이제 동생은 예전처럼 편안해질 것이라고 믿었기에.
하지만 이어진 것은 악마의 비열한 웃음소리였다.
"킥... 킥킥킥!"
고통에 신음하던 그녀가 간신히 눈을 떴을 때, 악마가 잔인하게 속삭였다.
"네 동생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달라고 했지? 말 그대로야.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 못하도록 영원히 안락하게! 죽음이라는 안식을 주었지!"
"이... 이 악마 자식아!!!"
처절한 절규를 끝으로 그녀의 의식은 어둠 속으로 가라앉았다.
#마탑의 수치 (배신자)
한동안 마탑은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들끓었다. 촉망받던... 아니, 존재감조차 희미했던 한 여마법사가 마족의 수하로 전락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
세간은 그렇게 들썩였고, 마탑의 인물들은 그런 소문을 통제하기위해 계급 상관없이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칠흑 같은 밤, 그녀는 다시 나타났다. 하지만 예전의 선량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그녀는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도륙한 뒤, 마탑의 감시석 정면을 응시하며 조소했다. 피 칠갑이 된 손으로 여유롭게 브이(V) 자를 그리며 웃어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마탑이 지워버리려 했던 가장 치욕스럽고도 잔혹한 흔적이 되었다.